잠은 오는거같은데 잠이 들 마음의 준비가 안된느낌
새로간 이불보에서 잔잔한 향기가 나는게 좋다
시골도 아닌데 들리는 여러종류의 귀뚜라미소리가 듣기 좋다
스탠드불하나로 내방에 빛을 내고 있고 침대에 누워서 동생이 사준 맥북으로
나만의 공간인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것이 좋다
그런데 왜 내가 예전에 쓴 글들을 보면 보기가 싫은걸까....분명 나중에 보면서 회상할수 있도록 남긴건데
글들 몇몇을 삭제하고 있다. 부끄러운건가..?
이렇게 글을 남기면 꼭 누군가 볼수고 있고 누군가 보고 공감해주고 했으면 하면서도
그 누군가가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사람이었으면 하는생각이 생긴다.
헛소리 그만하고 잡생각 그만하고 자야겠다.
사실 금방 잠들지 않을 거라는건 내가 잘알긴하지만